프레젠테이션의 완성도를 높여줄 무료 이미지 사이트 ‘Unsplash’

 대학 과제의 여러 유형 중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은 다른 과제들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. 발표 내용의 구성 뿐만 아니라 적당한 크기와 폰트의 글, 적재적소의 순간에 필요한 애니메이션 효과 등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죠.

 그 중에서도 파워포인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요소는 바로 발표 내용과 관련된 적절한 사진입니다. 프레젠테이션의 내용을 파워포인트에 줄줄이 써 놓기 보다는 한 장의 직관적인 사진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발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. 우리는 NAVER나 Google과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원하는 사진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. 

 그러나 포털사이트 상의 사진들은 대부분 화질이 낮아 파워포인트에서 사용하기 적절하지 않습니다. 아무리 짜임새가 좋은 프레젠테이션이라고 해도 저화질의 사진 한 장으로 파워포인트의 완성도는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. 이러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사이트가 바로 ‘Unsplash’입니다.

 ‘Unsplash’는 저작권이 없는 고해상도의 사진들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. ‘Unsplah’에서는 사용자들이 올린 사진들을 비상업적, 상업적 용도에 맞게 복제, 수정, 배포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다만 다운받은 사진을 유사한 타 사진 공유 사이트에 재배포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니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.

 사이트에 접속하면 시작페이지에서 사진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. 한글로 검색해도 원하는 사진을 찾을 수 있지만, 영문으로 검색해야 더욱 다양하고 정확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



 예를 들어, 검색창에 ‘pizza’라고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다양한 피자의 사진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.



 이때 찾는 사진의 모양과 색상 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. 우측 상단에 있는 ‘Any orientation’ 상태에서는 모든 모양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지만,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, ‘landscape(가로로 긴 사진)’, ‘portrait(세로로 긴 사진)’, ‘square(정사각형)’의 세 가지 모양 옵션들에 해당하는 사진만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. 또한 ‘Any color’에서는 모든 색상 톤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지만, 흑백사진만 나타나는 ‘black and white’10가지의 색상 톤을 지정하여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

모양 설정

색상 톤 설정


 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다면 버튼을 클릭하여 바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. 확인 절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사진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점이 ‘Unsplash’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. 간혹 사진의 좌측 상단에 ‘Unsplash+’ 라고 표시되어 있는 사진들이 있는데 이 사진들은 유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진들이기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

 


고화질의 사진을 저작권 걱정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‘Unsplash’를 통해 완성도 높은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? 백 마디 말보다 효과적인 한 장의 사진을 ‘Unsplash’에서 찾아보세요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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