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고거래는 '당근마켓'에서

 당근마켓은 동네에서 중고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중고거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, '당신의 근처'를 줄여 '당근마켓'이 되었다. 당근마켓은 중고 거래뿐만 아니라 동네 정보까지 공유할 수 있게 하여 이웃 간의 연결을 도와 따뜻하고 활발한 교류가 있는 지역 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. 초기에는 기존의 중고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와 번개장터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으나, 직거래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이 널리 사용하면서 전체 쇼핑 앱 카테고리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. 와이즈앱에 따르면 2021년 5월 기준 1,440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.

 당근마켓에는 크게 3가지 기능이 있다. 먼저 중고거래이다.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곳에서 동네 인증을 하면 그 동네의 물건들을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다. 이웃들이 판매하는 물건 중에서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간단히 채팅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. 또한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쉽게 팔 수 있다. 최근 '당근페이'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중고 거래가 원활하게 일어날 수 있게 했다. 당근페이를 통해 판매자와의 채팅창에서 바로 송금할 수 있고, 송금 수수료가 무료라는 장점이 있다.


 두 번째 기능으로는 동네 생활이 있다. 마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처럼 동네에 관해서 글을 쓰면 공감하고 댓글을 쓸 수 있는 기능이 있다. 사는 동네에 궁금한 정보가 있을 때 동네 이웃에게 물을 수 있고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.


 마지막으로 우리 동네 가게 찾기 기능이 있다. '내 근처' 탭을 누르면 동네의 가게를 살펴볼 수 있다. 사는 곳 주변에 필요한 가게나 업체를 찾을 때 유용하고, 동네 주민이 남긴 진짜 후기도 확인할 수 있다.

 

Comments

Popular posts from this blog

Machine Learning vs. Deep Learning: What’s the Real Difference?

Conquering the Bullwhip: How Information Sharing Transforms Supply Chains

저작권 문제 없는 무료 이미지 사이트, 'Pixabay'